27일 MBC는 경남 창원의 한 고층 아파트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사고에 대해 보도하며 사고 현장을 담은 CCTV를 공개했다.
남성이 탈출하고 2분 뒤 멈춰있던 엘리베이터는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39층까지 올라가 천장에 부딪힌다. 만약 사람이 타고 있었더라면 인명피해로 이어질뻔 했던 아찔한 상황이다.
한편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지난달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안전점검 당시 승·하강 제어 장치인 권상기에서 이상소음이 발생한다며 2개월 안에 수리나 교체를 하라는 지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측은 "관리사무소 측과 협의해 교체 날짜를 정해 작업을 했다"며 "부품을 회수해서 공장으로 보내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엘리베이터 사고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창원 엘리베이터 동영상,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아찔하네요", "창원 엘리베이터 동영상, 엘리베이터 타기 불안해", "창원 엘리베이터 동영상, 정말 소름끼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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