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에는 "한국 네티즌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사과하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또한 그는 "김연아만 우승자가 돼야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능력이 출중한 많은 선수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김연아보다 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따낸 금메달"이라고 덧붙이며 "소트니코바와 그의 가족을 모욕하는 행위를 그만두고 용서를 구하라"며 한국 네티즌이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소트니코바에 사과해라' 청원글은 27일 오후 1시40분 현재 약 5300여명이 서명한 상태이다. 반면 같은 사이트에 올라온 '김연아 서명운동' 청원은 오래 전에 200만명을 넘겨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청원글에 서명한 대부분의 사람이 일본인인 점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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