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왼쪽)와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이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만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등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했으며, SK텔레콤에서는 최진성 ICT 기술원장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NFV’ 적용 장비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도 SDN/NFV 주제로 T open lab 개발자 포럼을 국내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등 관련 기술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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