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중국과 형사사법 공조 진행 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검찰, 국정원 답변 25일 중으로 확보…검찰총장 ‘겸허한 검찰’ 당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위조’ 의혹에 대해 중국 당국과 형사 사법 공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형사사법 공조는 국가 조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수사 공조를 진행하는 것이 많이 있지만 형사사법 공조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2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증거 위조’ 의혹에 대한 답변을 받을 예정이다. 국정원이 어떤 답변을 했는지에 따라 검찰 진상조사 방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국정원이 “조작은 없었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검찰은 “답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태 검찰총장은 25일 주례간부회의에서 ‘겸허한 검찰’을 당부하며 “자신의 의견이나 논거가 아무리 옳다고 확신해도 지나치거나 치우치게 되면 결국 어느 쪽인가는 설득에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왜 성인들이 자신을 비우고 중도나 중용을 이야기했는지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갈등과 시비를 붙잡고 사는 오늘날의 우리 검찰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시 간첩 증거 위조 의혹 등 특정한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