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당시 민간 발전 사업자 선정 과정의 특혜 여부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의원이 특정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는 것은 국회법에 따른 공식 절차다.
박 의원은 "그동안 정부가 대기업에 나눠주던 수천억원대 특혜 사업인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최소한 적절한 기준과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6차 계획에서 일부 민간 발전 사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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