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개 공공임대주택단지의 건축물대장 등록명칭에서 ‘임대’를 빼도록 각 단지가 속한 구청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임대’라는 용어에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주민들에게 낙인효과가 발생한다는 민원과 지적에 따라 공식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아파트 명칭에서 ‘임대’가 삭제되는 단지는 성북구 2곳, 동작 마포 용산 중구 각 1곳이다. 명칭 변경에는 약 한 달이 걸려 다음달 중순부터 건축물대장과 도로명 주소의 명칭이 바뀌게 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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