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래에셋증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일단 주목'이라는 보고서에서 박희찬 연구원은 "내수활성화 관련 규제완화와 부동산 정상화 플랜이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상황"이라며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서비스 육성 구체안"이라고 밝혔다.
대외 경기 모멘텀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는 날씨 이상의 것이 녹아 있는 듯하고, 중국은 고정투자 중심으로 내수 둔화가 진행 중이며, 유로존도 2 월 구매자관리지수(PMI) 가 반락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대외 경기 모멘텀이 저하됐지만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2~3월 경제지표는 12~1월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중국은 1월 위안화 대출 급증에서 보듯이 전에 비해 완화적인 정책 기조로 경기 방어 의지를 조금씩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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