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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광·컨텐츠산업 강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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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관광과 컨텐츠 산업 육성을 특히 강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미래에셋증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일단 주목'이라는 보고서에서 박희찬 연구원은 "내수활성화 관련 규제완화와 부동산 정상화 플랜이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상황"이라며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서비스 육성 구체안"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5대 서비스산업 중 의료, 교육, 소프트웨어(SW) 발전 방안은 이미 발표된 상태"라며 "이번에는 국내 관광과 컨텐츠 산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컨텐츠 산업은 기존 게임 수출 중심을 벗어나 방송, 스마트 컨텐츠, 캐릭터 수출 등이 장려될 것"이라며 "에너지 수급·운용 개선 방안과 관련해서는 태양전지, 폐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외 경기 모멘텀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는 날씨 이상의 것이 녹아 있는 듯하고, 중국은 고정투자 중심으로 내수 둔화가 진행 중이며, 유로존도 2 월 구매자관리지수(PMI) 가 반락했다"면서 "전체적으로 대외 경기 모멘텀이 저하됐지만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2~3월 경제지표는 12~1월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중국은 1월 위안화 대출 급증에서 보듯이 전에 비해 완화적인 정책 기조로 경기 방어 의지를 조금씩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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