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몽기 엘카드히 긴급 구조대 대변인은 "사고기는 오전 1시30분 수도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그롬발리아 지역에 추락했다"면서 "탑승자는 의사 3명과 환자 2명, 조종사와 승무원 6명 등 모두 11명으로 생존자는 없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사고기가 추락한 곳은 그롬발리아 지역 니아누 마을 외곽으로 다행히 들판에 떨어져 민가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기의 기장은 추락 직전 튀니스 공항 관제탑에 무전으로 엔진 이상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