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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에 분노…"이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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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비트.(출처: KBS 1TV 방송화면 캡처)

▲카타리나 비트.(출처: KBS 1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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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원조 피겨여왕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44.19점을 획득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완벽했던 그녀의 연기에 반해 한 차례 실수를 범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다소 후한 점수(224.59점)를 얻어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이날 독일 국영 방송인 ARD와 201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결과와 관련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비하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정말 화가 난다"며 "(동메달의 캐롤리나 코스트너와 은메달의 김연아) 두 사람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림픽 챔피언이 될 거라고 정말 확신했지만 실망했다. 화가 난다"며 자신의 무릎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비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자격이 있다. 그를 비하해서는 안되지만 이해할 수 없다"며 양손을 들어 올리며 결과를 납득하기 힘들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건 아냐"라고 한숨을 내쉬어 진행자가 그를 달래기도 했다.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2번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전설'이다. 특히 김연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시해왔던 비트는 그 동안의 인터뷰에서도 "김연아의 2연패를 확신한다"고 말해왔다.

카타리나 비트의 반응을 접한 네티즌은 "카타리나 비트, 그녀도 결과에 화가 났네",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은 정말 아니야", "카타리나 비트, 속이 시원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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