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놀이·요가·발효교육 등 프로그램 다채
화순군(군수 홍이식) 춘양면 우봉리 우메기마을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뒤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으로 즐겁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요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사일로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고 온몸의 균형 강화를 돕는 건강교육은 따라 하기 쉽고 효과가 좋은 동작 위주로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생학습 활동분야로 농악놀이 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발효교육을 통해 농촌 노인에 알맞은 소득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이 화순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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