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소재 사단법인 화순사랑(대표 김용문)은 삼베수의 16벌(500만원 상당)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순군에 기부했다.
‘화순사랑’은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아 의류 봉제, 천연염색, 침구류 제조 등을 하는 업체로 지난해에도 저소득층에 수의를 전달하는 등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내 2개소의 병원에 환자복과 침대시트를 납품한데 이어 유아복업체에 배냇저고리도 납품하고 있다. 2월에는 미국 월마트에 여성용레깅스를 납품하기로 계약이 이뤄져 명실 공히 화순군의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화순군으로부터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광주·전남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문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액 상승에 노력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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