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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美 수출 증대 가능성…매수<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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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세아제강에 대해 미국 유정용강관(OCTG) 수출 증대 가능성 등으로 올해 별도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15.6% 증가한 19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재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미국 무역위원회(ITC)는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대해 예비관세율 0%를 적용하기로 결정하며 반덤핑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며 "이로 인해 미국향 유정용강관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정용강관 수출 물량 중 99%가 미국으로 나가고 있다. 세아제강의 경우 강관 생산량 중 약 60%를 미국에 수출한다.

이 연구원은 "한국을 제외한 타 수출국의 경우 3~111%의 예비관세율 판정받았다"며 "2010년 중국의 유정관 반덤핑 판정으로 한국산 유정관 수출량이 4배 이상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산 유정관의 미국향 수출은 증가할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세아제강이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세아제강은 지난 3년간 후육관(JCOE)설비 신설, 동국R&S 포항공장 및 SPP강관 인수 등 약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지난해 완료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회수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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