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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김연아·리프니츠카야 피겨 대결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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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외신들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의 '세기의 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소치에 도착해 첫 연습에 임하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연아와 러시아의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간의 대결로 인해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에게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반면에 리프니츠카야는 첫 올림픽 출전이다. NYT는 이런 사실을 거론하며 김연아는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가 서로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소치에서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198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미셸 콴을 물리치고 최연소(15세)로 금메달을 목에 건 타라 리핀스키와 함께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갖게 된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김연아쪽으로 기운다. 1992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야마구치 크리스티는 "김연아가 실수를 해야리프니츠카야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NYT는 다만 김연아가 장점은 물론 약점도 있다면서 "챔피언인 동시에 불가사의한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평했다.

경험과 완숙도에서 리프니츠카야를 능가하지만 최근 몇 주간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데다 오른발 부상이완쾌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리프니츠카야는 어린 나이에도 평정심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판단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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