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탈 커리어가 18일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투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의 12.3%는 두 개의 직업을 갖고있었다.
투잡족이 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 "카드값 등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답변이 26.9%로 가장 많았다. "연봉에 만족하지만 더 여유를 갖고싶다"는 답변도 24.3%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이 지루하다'(21.7%)와 '창업 준비용'(14.1%), '자아실현(7.8%) 등의 순이었다.
부업 시간은 퇴근 후가 40.2%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26.3%가 주말이라고 답했고, 주말과 퇴근 후 모두 부업에 매진하는 직장인도 24.2%에 달했다. 업무시간과 점심시간 틈틈이 부업을 하는 투잡족도 8%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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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