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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염재호 고대 부총장 위촉

최종수정 2014.02.16 12:00 기사입력 2014.0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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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올해 304개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으로 염재호(60) 고려대학교 부총장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부단장으로 박순애(50)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촉한다.

이번 경영평가단은 정규 경영평가와 함께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따른 중간 평가도 맡게 된다. 공공기관장의 해임건의를 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는 셈이다. 기재부는 이번 경영평가단이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추진동력을 확보·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평가단 인선이 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염재호 고려대학교 부총장(사진 왼쪽)과 박순애 서울대학교 교수.

▲염재호 고려대학교 부총장(사진 왼쪽)과 박순애 서울대학교 교수.


기재부는 경영평가단장에게는 대규모 평가단을 이끌 포용적 리더십과 함께 공공기관의 로비나 저항 등에도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윤리성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염 부총장은 한국정책학회 회장, 정부업무평가위원 등을 역임한 학계의 중진으로 풍부한 경험과 균형 감각을 두루 소유하고 있고 리더십과 도덕성을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부단장으로 위촉될 박 교수는 공공기관 정상화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공공기관 경영평가 분야에 있어서 다년간의 평가 경험을 보유한 흔치 않은 여성 전문가로 경영평가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재부는 인터넷 공모, 부처 추천 등을 받아 구축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직업별로 회계사, 교수, 노무사, 변호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균형있게 선발하되, 방만경영 관련 지표의 엄정한 평가를 위해 노무사, 변호사 등 관계 전문가 비중을 예년에 비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또 다년간 평가 경험이 있는 전(前) 평가위원과 전 공기업 임원, 시민단체 인사 등으로 경영 평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갖고 맞춤형 경영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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