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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재단, 알짜 자회사 왜 매각하나

최종수정 2014.02.13 10:05 기사입력 2014.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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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의약품을 유통하는 연세대학교 자회사 안연케어(옛 제중상사)가 인터파크 계열의 소모성자재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 에 팔릴 전망이다.

13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재단은 아이마켓코리아 측과 안연케어 매각 협상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마켓코리아에 안연케어를 매각하는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연케어 지분 51%를 아이마켓코리아에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992년에 설립된 안연케어는 연세대학교 재단이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알짜 회사다.
하지만 2012년 약사법이 2촌내 친족 또는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의료기관과 관련 도매상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개정되면서 연대 재단 측에서 지분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됐던 공객매각입찰에서 다른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협상이 깨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2순위였던 아이마켓코리아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삼성 그룹이 2000년도에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목적으로 설립한 아이마켓코리아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1년 인터파크로 매각됐다. 지난해 2조4000원대의 매출액과 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연세대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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