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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물가상승 주춤…공장생산은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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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도의 물가상승률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가 물가잡기에 나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통계부는 이날 지난달 인도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79%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 9.87%에서 대폭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 9.2%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물가와 전쟁을 선포한 라잔 총재은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루피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금리인상은 소비자 수요를 줄이는 만큼 생산량도 떨어졌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지난해 12월 공장샌산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소재 비즈호 은행의 비쉬누 바라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으로 인해 휩쓸리지는 않을 것이지만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달러대비 루피화가치는 지난 1년간 13%나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루피화 가치는 0.2% 올랐다. 자넷 옐런 FRB의장이 전날 전임자의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한 발언으로 신흥국 통화가 안정된 덕분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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