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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이상화, '빙속 여제'의 멈추지 않은 신기록 행진

최종수정 2014.02.12 01:24 기사입력 2014.02.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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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상화[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역사를 쓴 이상화(25·서울시청)의 신기록 행진은 올림픽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세운 74초75를 12년 만에 0.05초 단축했다.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36명 가운데 1위에 오른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28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차 레이스 기록 역시 종전 르메이돈의 37초30을 0.02초 앞당긴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상화는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레이스에서 세운 36초36이다. 2013년에만 세계기록을 네 차례나 갈아치운 이상화는 올림픽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빙속 여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를 제패한 이상화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1992·1994년), 르메이돈(1998·200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종목 2연속 우승의 위업까지 달성했다. 금빛으로 일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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