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 광주시장 제안 따라 헌옷·수건 등 12톤 모아 전달"
"광주시,여수서 자원봉사 요청하면 즉각 지원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9일 여수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 제거를 위한 물품 12톤을 여수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여수시 자원봉사관계자는 “기름유출 피해 복구를 위해 자기 일처럼 참여해 주신 광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시가 모아준 물품들은 기름제거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며 여수시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단 3일만에 12톤이라는 많은 헌옷가지들을 모아준 시민들의 참여도에 놀랐다”며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여수시에서 자원봉사자 참여를 요청해 온다면 언제든지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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