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레이디스 셋째날 2언더파, 호주교포 이민지 2타 차 3위
샤이엔 우즈가 볼빅RACV레이디스마스터스 셋째날 18번홀 그린에서 갤러리의 응원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골드코스트(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우즈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가 선두를 지켰다.
8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리조트골프장(파73ㆍ6600야드)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볼빅RACV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12언더파 207타를 완성했다. 전날 6언더파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뒤 이날은 보기를 5개나 쏟아냈지만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살려냈다.
한국(계)은 아마추어신분인 호주교포 이민지(18)가 3위(10언더파 209타)에 포진했다. 김민선(19)이 공동 6위(6언더파 213타), 국가대표 이소영(17)이 공동 8위(5언더파 214타) 등 '10대 유망주'들이 '톱 10'을 사수하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최운정(24ㆍ볼빅)은 공동 27위(1언더파 218타)에 그쳤다. '옛날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공동 39위(이븐파 219타)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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