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웅원 KB금융지주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 겸 최고재무책임자)은 "카드 재발급 비용과 우편발송, 문자메시지 수수료 면제 비용을 합치면 36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 중 100억원은 2013년 결산에 이미 반영했다"고 말했다.
KB금융측은 이 외외 소송비용, 영업정지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추산키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보 유출과 관련해 비은행 금융기관 인수합병(M&A) 지연 또는 무산 우려에 대해서는 고려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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