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6.8% 감소, 4분기 순익 16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4% 감소
이는 전년(1조1671억원) 대비 26.8% 감소한 실적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687억원으로 전 분기(2175억원) 대비 22.4% 줄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2.14%) 대비 0.21%포인트 하락한 1.93%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NIM은 1.93%로 전 분기(1.90%)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0년 4분기 이후 줄곧 하락하던 분기별 순이자마진이 3년 만에 처음 반등한 것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4조9000억원(4.7%) 증가한 10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2.6%로 늘어나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 저성장 환경에 대비해 내실성장을 통한 기초체력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창조적 기술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금융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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