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요직 하마평에 청와대부터 CJ출신까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보실장에 김철균 전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 하마평
미래융합전략실장에 CJ헬로비전 윤경림 부사장 거론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KT가 공석인 주요 임원 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KT 황창규호'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들은 청와대부터 CJ헬로비전 출신까지 다양하다.
김철균 전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

김철균 전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

원본보기 아이콘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석인 홍보실장 자리에 누가 올 것인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철균 전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이 낙점될 것으로 관측했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전 비서관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잘 알고 있어 인선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출신 인사가 홍보실장을 맡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되지만 역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홍보실장을 공석으로 둔 채 당분간 서민우 부실장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홍보실장보다는 또 다른 공석인 미래융합전략실장 인사가 먼저 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래융합전략실장은 CJ헬로비전 출신의 윤경림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부사장은 설 연휴가 끝난 이후 병가를 내고 일주일째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아직 사표를 내진 않았지만 CJ헬로비전 내에서도 그가 KT로 자리를 옮길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윤경림 CJ헬로비전 부사장

윤경림 CJ헬로비전 부사장

원본보기 아이콘
윤 부사장은 남중수 전 사장시절 신사업추진본부장, 미디어본부장, 콘텐츠 TF팀장을 지내다가 이석채 전 회장 시절 서비스 개발실장으로 근무했다. 2010년 CJ로 자리를 옮겼는데 4년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미래융합전략실장은 8개 부문과 계열사들의 역량을 파악해 사업간 융합을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자리로 황 회장이 새로 만들었다.

주요계열사 대표들도 외부 영입보다 KT 내부 발탁에 중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석채 전 회장 사임 이후 대표이사 직무 대행을 맡았던 표현명 KT 사장은 KT렌탈 대표로 이동하고 KT 캐피탈 대표는 조화준 전무가 내부 승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KT 파워텔도 엄주욱 전무가 대표를 맡는다.

53개 계열사 중 10개 계열사 대표가 바뀌는데 계열사마다 2월말~4월초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비슷한 기능을 가진 자회사간 통폐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