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인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자체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신청이 가능하다. 2월7일부터 3월3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실시해 총 10개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재정 여건을 고려해 민간금융을 활용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대상으로 우선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공모와 민간금융 활용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범사업 공모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국토연구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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