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으로 지난 1년간 7억5천600만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4,600세대와 단독주택 및 영업용 상가 190세대 등 총 4,790세대에 도시가스 3,603,842㎥를 공급했다.
이에 따른 도시가스 전환에 따른 에너지비용은 산업용 1개소가 2억8천만으로 가장 큰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공동주택은 3억4000만원으로 세대당 7만4000원 정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액을 업종별(유종별)로 살펴보면 공동주택(LPG집단공급)은 26%, 영업용 상가(LPG용기) 40%, 단독주택(등유)은 60%, 산업용(벙커C유)는 14%의 효과가 각각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군은 올해 해남읍내 상가 및 단독주택 밀집지역 10구간 600가구를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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