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좀비 벌이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어 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30일(현지시간) "'좀비 벌'이 확산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최근 오레곤주, 워싱턴주, 사우스다코다주, 버몬트주 등 미국 전역에서 '좀비 벌'이 발견돼 관계 당국과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생파리'는 꿀벌의 등에 앉은 후 수초 만에 자신의 유충을 그 곳에 삽입해 꿀벌을 감염시킨다. 감염된 꿀벌은 '좀비 벌'이 돼 한 곳을 빙글빙글 돌거나 몸을 부르르 떠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다가 죽는다. '좀비 벌'은 보통 '기생파리'의 유충이 성장해 부화한 뒤 5분 이내에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좀비 벌 미국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좀비 벌, 세상에 흉흉한 곤충들이 등장하고 있다", "좀비 벌, 우리나라엔 퍼지지 않기를", "좀비 벌, 물리면 얼마나 아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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