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정책을 하는 공직자의 언행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니 명심해서 (행동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병헌 원내대표가 2월 국회에서 부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 "당 쪽에서 나온 말인 만큼 지켜봐야지 코멘트 할 사안은 아니다"며 언급을 피했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30일 새벽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결과 뿐 아니라 연방준비제도(Fed)의 미국경제와 세계경제에 대한 관점을 잘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