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오전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우리 측 인원 일부가 RFID 체계를 이용해 북측 출입국사무소(CIQ)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의선 육로의 남측과 북측 출입사무소가 서로 통신 회선으로 연결돼 출입자 명단을 전산 처리하는 RFID 체계가 전면 가동되면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 인원들은 출입 예정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개성공단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출입자 명단을 팩스로 교환하는 이전 방식으로는 개성공단 출입이 미리 정한 시각에만 가능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