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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일제히 하락…英 0.78% ↓

최종수정 2014.01.24 03:44 기사입력 2014.01.2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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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3일(현지시간) 유럽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78% 하락한 677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92% 내린 9631.04, 프랑스 CAC40 지수는 1.02% 하락한 4280.96에 거래됐다.

전날 HSBC가 발표한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6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점 50을 밑돌면서 유럽 주식시장까지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의 파올로 빈센티니 스트래티지스트는 "우리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성장 둔화"라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 위축 소식은 독일 같이 중국의 수요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 일부 국가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망스런 실적 발표를 한 노키아는 주가가 10.66%나 떨어졌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핀란드 노키아가 지난해 4분기 네트워크 장비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노키아의 지난해 4분기 순손실액은 2500만유로를 기록, 1년 전 1억9300만유로의 순익을 냈던 것에서 적자 전환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하기로 한 휴대전화 사업부를 제외한 매출액은 21%나 떨어져 34억8000만유로에 그쳤다. 노키아는 올해 1분기에도 네트워크 장비 사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알리안츠가 2.71% 하락했으며 바이엘(-1.3%), 에어버스(-3.85%), 토탈(-0.85%), 폴크스바겐(-1.52%), 까르푸(-2.42%), 다농(-1.43%) 도 모두 하락했다.

한편 유럽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전망이 3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1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1.1 포인트 오른 53.2를 기록했고 제조업 PMI 지수는 53.9로 집계됐다. 서비스업 PMI 지수도 51.9로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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