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에 따르면 올해 2회째인 이번 평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방송콘텐츠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의 세 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
콘텐츠 인력 전문성, 제작비, 콘텐츠 지적재산권, 콘텐츠 제작, 국내외 유통, 국내외 시장 수익성, 심의규정 준수여부, 수상실적 등 14개 항목 19개 세부지표에 대해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것은 동일하다.
이에 따라 3대 경쟁력 요인 중 프로세스 경쟁력 배점은 250점에서 400점으로 확대되며 성과경쟁력은 400점에서 250점으로 축소된다. 자원경쟁력은 현행 350점이 그대로 유지된다.
방통위는 평가결과를 공표해 시청자 및 SO의 채널선택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는 오는 2014년 방송대상 특별상으로 '제작역량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