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5000억 투입…부두·방파제·물량장 등 조성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흑산도항 및 가거도 향리항을 서해남부 영해 관리를 위한 핵심 거점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항만청은 그동안 연안항으로 개발해온 흑산도항에는 총 사업비 1265억원을 투자해 해경부두와 어업지도선 부두 360m, 선착장 100m, 방파제 100m 건설과 노후한 여객선터미널 재건축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해 항만 이용자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새로 개발되는 가거도 향리항은 총 사업비 3769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860m, 해경부두 230m, 물량장 등을 조성해 황천 시 인접지역에서 조업 중인 선박의 피항지로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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