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각각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최대 2000만원)과 학업생활보조비(2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해외 단기어학연수와 자기주도성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기회도 제공받는다.
한화도시개발은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3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은 기존의 연간 2~7명에서 올해부터 15명 이상으로 확대해 연간 약 2억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향후 지원 장학생을 늘릴 계획이다.
봉희룡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지원대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는 희망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며 "김승연 한화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 철학인 '함께, 더 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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