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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프로야구단 NC 연고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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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야구장 부지를 둘러싼 NC 다이노스와 창원시의 갈등에 변수가 생겼다. 야구장 준공을 앞둔 울산시가 유치를 희망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2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NC가 새 연고지를 찾는다면 울산이 적극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단 NC와 창원시의 야구장 문제 갈등의 흐름을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박 시장은 “아직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닐뿐더러 NC가 우리 시에 구단 유치의사를 공식 타진해온 적도 없는 만큼 문제 거론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기관간의 예의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최근 시의원, 야구협회, 생활체육 야구인연합회 등에서 전개하는 프로야구단 유치운동에 따른 시의 공식 입장이다. 각 기관들은 2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야구장 준공에 발맞춰 프로구단을 유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박 시장은 “NC가 새 연고지를 필요로 할 경우 울산은 최적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월 말 완공 예정인 야구장이 1만2059석 수용에 불과하나 언제든지 2만5천석으로 증설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울산야구장 공사장에 경기운영위원 5명을 파견, 프로야구 공식구장으로 손색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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