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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스위스서 전시회·공연 관람하며 '문화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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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스위르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방문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19일 전시회, 공연 등을 관람하며 양국 간 문화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른 파울클레센터 미술관에서 개최된 '파울 클레의 생애와 작품 전시회'를 관람했다. 전시회는 스위스의 현대 추상작가 파울 클레의 활동 기간별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대표작품 '달콤 쌉쌀한 섬(Insula Dulcamara)', 유작 '스틸 라이프(Still Life)' 등이 전시돼 있다.
박 대통령은 전시 관람 후 "화가는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라는 파울 클레의 말을 상기하며, 일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창조적인 작품으로 보여주는 예술가들의 재능이 바로 우리 사회를 창조적으로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2013년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리는 우리문화 소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 대통령은 공연 후 무대에 올라 공연단을 격려하고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아름다운 도시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문화는 세계인을 서로 호흡하게 하고 하나가 되게 한다. 양국 문화교류가 더욱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른(스위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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