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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BYD), 브라질 공장 설립에 1억弗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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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브라질 공장 건설에 1억달러(약 106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야디의 스텔라 리 부사장은 이날 브라질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브라질 지역 정부와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브라질 공장은 연간 전기 버스를 최대 4000대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는 별도로 남미 잠재 고객들과도 만남을 갖고 있다"면서 "공장 건설 프로젝트 결과를 공식 발표하기 전에 남미 고객들과의 계약이 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야디는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버스를 브라질과 남미 전역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WSJ은 비야디가 브라질 공장 건설에 1억달러를 투자할 경우, 비야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 비야디는 최근 해외 시장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비야디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랭캐스터시에 전기버스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11월부터 버스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에는 유럽 공장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고 지난달에는 불가리아에서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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