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신에 따르면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미국 디트로이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해외사업에 대한 퍼즐조각을 맞추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아직 한국산 차의 수출물량 확대에 대해 결정한 게 없다"면서도 "생산성, 제반여건 등을 재평가해 결정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댄 애커슨 회장에 이어 GM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메리 바라 CEO 역시 "우리는 한국시장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며 "수익성을 강화해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만들고, 그 수익을 재투자해 훌륭한 제품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지난달 고비용과 환율 부담 등의 이유로 2017년까지 호주 내 차량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