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11일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지역 대표 400여명이 모여 '2014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전국 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노 회장은 정부가 제안한 민관협의체에 대해서 불참 의사를 밝히며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어젠더와 조건을 갖고 논의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체를 정부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상정을 강행한다면 2월 중에라도 반나절 휴진, 비상총회 개최 등 다양한 지역별 투쟁을 고려하고 있다"고 있다고 경고했다.
총파업 결정을 위한 의협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총투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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