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상함정과 잠수함 건조키로
대만해군사령부는 9일 8척의 디젤 감수함을 구입하겠다는 대만의 오랜 요구에도 미국이 대답하지 않아 자체 잠수함 건조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했다며 해군력 증강계획을 밝혔다.
미국은 지난 2001년 대만에 8척의 디젤 감수함을 판매하는 것을 승인하고서도 이후에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대만의 불만이 많았다.
대만해군사령부는 또 차량,헬리콥터를 수송할 수 있는 상륙함을 비롯해 다수의 함정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대만의 조선업체협회가 6월께 포괄적인 평가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만해군사령부도 지난해 군 전문가와 조선 기술자,학자들이 관련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보도를 확인했다.
대마해군사령부는 또 해군의 구피급 잠수함 2척의 훈련 기능 재개를 위해 대만 조선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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