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거래시간 연장을 골자로 한 한국거래소의 선진화 방안에 대해 단기적으론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홍콩과 싱가폴 등 해외증시에서도 거래시간을 연장한 후 거래대금이 늘어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10일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거래시간과 거래대금은 비례해 키움증권과 대우증권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정책 시행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거래소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 내용은 거래시간 연장·파생상품 거래 활성화?주식이외 시장 신설과 활성화다. 거래소의 해외진출과 수익성강화도 언급됐다.


이태경 연구원은 홍콩과 일본, 싱가폴, 인도등에서 거래시간을 연장 1달 후 거래대금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 "정책시행 1달 후 거래대금이 글로벌 평균 대비 8% 늘어났다"면서 "거래시간이 연장되면 거래대금도 증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AD

수혜주로는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420,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2.31% 거래량 201,636 전일가 41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과 KDB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2,3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82% 거래량 2,818,438 전일가 72,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을 꼽았다.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고 대우증권은 공매도가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위원회와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책 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거래대금도 단기적으로 증가하겠지만 거래밀도의 감소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무차별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