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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시절로 되돌리는 맞춤형 ‘헬스리셋 프로젝트’

최종수정 2014.01.09 18:02 기사입력 2014.01.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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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헬스리셋 프로젝트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건강상 위험요인을 가진 지역주민의 건강 개선을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 ‘헬스리셋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헬스리셋 프로젝트’는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각자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습관병과 비만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와 연계체제를 구축했다.

구가 참여자를 모집해 신체 계측과 혈액·혈압 검사, 체력 측정 등 개인 건강 현황을 파악하면, 공단 소속의 전문 강사가 공단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각자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구에서 참여자의 건강을 다시 체크해 호전 정도를 파악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 건강 상태에 따라 그룹별로 나눠 진행하기 때문에 각 주민은 자신의 상태에 알맞은 방법과 강도로 운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운동은 짐볼 필라테스 세라밴드 운동 등 다양한 운동교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7월 실시한 그룹 트레이닝 진행 모습(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 내 건강증진센터)

지난해 7월 실시한 그룹 트레이닝 진행 모습(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 내 건강증진센터)


또 최신식 근력운동기구, 트레드밀, 사이클 등을 이용할 경우에는 참여자가 각자의 건강 정보가 입력된 출석카드를 찍고 시작하게 되는데 그 카드를 통해 매번 실시하는 운동의 강도 또는 단계 수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운동처방사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각 참여자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 강도를 세팅해줘 개별 맞춤형의 체계적이며 통합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전문적인 검진이나 상담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 내 만성병질환팀이나 검진팀 등과 연계해 대상자를 면밀히 검토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이 프로젝트는 340명 구민 참여라는 높은 호응을 보인 가운데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체지방률은 32.3%에서 31.2%로 낮아지고 근력은 24.1kg에서 26.0kg, 유연성은 8.6cm에서 12.1cm로 강화되는 등 건강과 체력이 모두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의도동에 거주하는 이정옥씨는 “예전에 고지혈증 때문에 병원을 다니며 약을 복용해 탈모가 생겨 이를 중단했었는데 최근 살이 많이 찌는 등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문가가 가르쳐준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 6개월 이상 하다 보니 살이 10kg나 빠지고 콜레스테롤도 많이 낮아졌고 혈압도 정상 수치로 되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 매회 100분씩 주 3회 3개월 과정에 분기별 총 4기수로 운영된다. 꾸준한 출석률을 유지한 주민에 한해 3개월 더 연장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는 비만이거나 고지혈, 당뇨, 고혈압 등 건강 위험도가 높은 관내 20~65세 주민으로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지원과(☎. 02-2670-4790)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활기차고 생기 있는 생활을 영위해나가기 위해서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보건지원과(☎2670-479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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