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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물우주선 발사 연기…대규모 태양 흑점 폭발이 원인

최종수정 2014.01.09 09:17 기사입력 2014.0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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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우주비행 회사 오르비탈 사이언스의 안타레스 로켓이 나사의 롭스 비행 시설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

▲상업 우주비행 회사 오르비탈 사이언스의 안타레스 로켓이 나사의 롭스 비행 시설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낼 화물우주선 발사가 태양 폭발로 인해 연기됐다.

8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상업우주비행회사 오르비탈 사이언스는 7일(현지시간) 발생한 지구의 7배 이상 크기의 대규모 흑점 폭발로 안타레스 로켓과 로봇 시그너스 우주선을 실은 화물우주선 발사를 연기했다.
이번 발사는 이날 오후 1시32분(그리니치 표준시 18시32분)에 이뤄질 예정이었다. 지난달 비상냉각시스템 복구 작업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이번에 또다시 연기된 것이다.

공교롭게도 발사 예정 시간보다 24시간 앞서 태양의 AR1944 흑점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AR1944 흑점은 지난 10년 동안 본 가장 큰 흑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7일 나사의 태양관측인공위성(SDO)로 촬영한 태양 흑점 폭발.

▲7일 나사의 태양관측인공위성(SDO)로 촬영한 태양 흑점 폭발.


▲나사의 태양관측인공위성(SDO)가 촬영한 태양 흑점. 태양 흑점 AR1944과 AR1943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사의 태양관측인공위성(SDO)가 촬영한 태양 흑점. 태양 흑점 AR1944과 AR1943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토니오 엘리야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시그너스 우주선과 안타레스 로켓은 우주 기상 현상을 견디도록 설계됐다"며 "만약을 대비해 태양 폭발과 항공전자 장비와 자이로스코프 등에 태양 방사능의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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