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대학교병원은 유근영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대한예방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팀이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재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한 사람 1만3164명을 15년 이상 추적해 2010년까지 확인된 사망자 1580명을 조사한 결과다.
유근영 교수는 "장기간의 건강영향의 지표로서 사망위험도를 살펴봤을 때 적정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경우 전체 사망·질환별 사망 위험이 모두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적정 수면시간보다 많이 자는 경우에는 양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 또한 중요한 지표로서 이것이 함께 고려된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 너무 적게 자도 너무 많이 자도 안 좋구나",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 몸에 안 좋다는 것은 알았는데 심각하네",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 나도 7시간 자고 싶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