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지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요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선도지역 11곳(도시경제기반형 2곳, 근린재생형 9곳)이 선정된다.
근린재생형은 쇠퇴한 구도심 및 중심시가지 등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과 생활여건이 열악한 노후·불량 근린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4년간 최대 100억원(지자체 100억원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사업(총 사업비의 50%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지원 비율을 60%로 상향해 지원한다.
평가항목은 사업구상의 적정성, 지역의 쇠퇴도, 주민·지자체의 추진역량,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등에 따라 가점도 부여한다.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는 주민·지자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도지역의 의의, 공모일정, 제출서류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공모 지침은 13일 지정된 홈페이지(www.auri.re.kr)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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