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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20점' 오리온스, 삼성 꺾고 2연승

최종수정 2014.01.09 09:49 기사입력 2014.01.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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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처드슨[사진=정재훈 기자]

앤서니 리처드슨[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고양 오리온스가 2연승을 달렸다.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78대 72로 이겼다. 14승(18패)째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14승 18패)은 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6위를 지켰으나 오리온스에 ‘공동’을 허용했다.
일등공신은 앤서니 리처드슨. 2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동욱과 최진수도 각각 16득점과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성재준도 3점슛 2개 등 12점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삼성은 제스퍼 존슨과 마이클 더니건이 29득점 19리바운드를 합작하고, 이동준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승부처마다 슛이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59-58 근소한 리드로 맞은 4쿼터. 오리온스는 초반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손쉽게 승리를 낚는 듯했다. 삼성은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존슨의 연속 5득점을 앞세워 3점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아웃사이드에서 갈렸다. 오리온스는 장재석, 최진수, 김동욱 등 장신라인업을 출격,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정면대결을 택하진 않았다. 몸싸움을 벌이면서도 골밑 사수에 급급한 삼성의 옆구리를 두들겼다.

삼성은 종료 1분여 전 역전의 희망이 있었다. 상대의 턴오버 등으로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30초 뒤 가드로 나선 김동욱에게 점프슛을 허용, 그대로 승기를 내줬다. 미스매치로 기회를 놓친 김동광 삼성 감독이 “지역방어를 써도 됐는데”라며 아쉬워할만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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