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7개 헤지펀드 투자 수익률을 추적하는 블룸버그 헤지펀드 종합지수가 지난해 7.4% 상승에 그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지펀드 투자 수익률이 S&P500보다 22%나 낮았던 것이다.
블룸버그는 S&P500과 헤지펀드 투자수익률 격차가 2005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가 S&P500 지수보다 나은 성적을 거둔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2008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헤지펀드는 역대 최대인 19% 손실을 기록했지만 S&P500 지수가 37% 급락한 탓에 나은 성적을 올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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