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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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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오른쪽)와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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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메이저리거 추신수(31)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패를 전달받고 대회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세종솔로이스츠,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이외수 작가,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이은 다섯 번째 홍보대사다.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숱한 부상과 좌절을 이겨내고 이룬 성공이 두 차례 쓴잔을 마시고 세 번째에 유치를 이룬 평창과 많이 닮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추신수는 바쁜 일정에도 제안을 단번에 받아들였다. 고국을 알릴 수 있단 점에 매료됐다.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한국을 모르는 현지인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한 그는 “많은 활동을 펼치긴 어렵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동료 등 주위에 알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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