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 5세에서 19세까지 42개소 체육시설 이용 지원
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손잡고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 스포츠 지정 시설 이용시 수강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구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스포츠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이용권카드를 발급한다.
선정된 이용자는 발급받은 ‘스포츠이용권 카드’로 스포츠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하거나 이용 시설에 방문해 결제하면 된다. 한 달에 1강좌 수강을 기준으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월 7만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연간 1554여 명이 스포츠강좌을 이용해 월 130명의 유소년,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선호종목은 태권도 수영 검도 순이다.
감경자 문화체육과장은 “저소득층 자녀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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