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회사 내이션와이드빌딩소사이어티(NBS)는 지난해 영국 주택 가격이 8.4% 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 런던의 부동산 가격은 이미 사상최고치를 넘어섰다. 런던의 부동산 평균 가격은 34만5186만파운드이며 이는 2007년 수준보다 14% 가량 높은 것이다.
지난해 영국 주택 가격이 큰폭 상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에는 영국중앙은행(BOE)의 주택구매지원(Help to Buy) 제도가 자리잡고 있다.
BOE는 거품 논란이 일자 지난해 11월 주택구매지원 제도를 중단했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 핼리팩스는 올해에도 주택 가격이 4~8% 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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