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2014 신년음악회 Dream
지난 1997년에 창단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예술문화 발전과 구민들의 정서함양 고취라는 목표 아래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다.
갑오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한민국 문화회관훈장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서현석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이루어진다. 협연자는 테크닉이 뛰어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출연한다.
먼저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귀족층의 뒷 이야기를 파헤친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1874년 안데어 빈 극장에서 공연돼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상품이라 불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인 이태원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에서 주역 팬텀으로 열연한 운영석이 출연해 뮤지컬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등을 공연하며 멋진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580-1300), 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등을 통해 예매가능하고,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청소년과 대학생은 50%, 강남문화재단회원은 20% 할인혜택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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