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72.37포인트(0.44%) 상승한 16,576.66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올해 연간 상승률은 26.5%에 달했다. 18년래 최고 연간 상승률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39포인트(0.54%) 뛴 4,176.59에 마감했고 연간 상승률이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38.2%나 됐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긍정적이었다.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 10월에 1년 전보다 13.6% 올랐다. 시장 예상치 13.0%를 웃돌며 2006년 2월 이후 7년8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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